밀레코리아는 전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하는 식기세척기 G7000 시리즈 8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밀레 G7000 식기세척기는 이중 센서를 통해 식기의 양은 물론 오염도에 따라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AutoDos)’ 기능을 탑재했다.
오토센서세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식기의 오염이 심한 경우 더 많은 양의 세제를, 약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더 적은 양의 세제를 투입해 세제 낭비 없이 깨끗하게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오토도스 전용으로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 ‘파워디스크(PowerDisk)’는 회전을 통해 기기 내 세제를 고루 분포시켜 보다 깔끔한 세척을 돕는다. 린스와 유리 보호 성분까지 함유돼 물 얼룩을 최소화하고, 잔여 세제 걱정도 덜어준다.
상ㆍ중ㆍ하단에 탑재된 회전 날개형의 물 분사기가 강력한 물살을 사각지대 없이 구석구석 전달해 식기를 깨끗하게 헹궈준다.
전기와 물을 효율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한 에코 파워 테크놀로지로 오토 센서세척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소 6ℓ의 물만으로 식기를 빈틈없이 세척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손 설거지의 경우 평균 60~100ℓ 정도의 물을 사용한다.
또 밀레 최초로 한국식 식기에 최적화된 ‘아시아 플렉스라인 바스켓’ 기능도 적용했다. 이는 밥그릇, 국그릇 같은 오목한 식기들이 깨끗하게 씻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이외에도 △저소음 기능 △식기 세척이 끝나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기능 △원하는 시간을 설정해두면 매일 같은 시간 기기가 알아서 작동하는 '오토 스타트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G7000은 전 세계 최초로 식기의 양과 오염도까지 분석해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기능을 갖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에서도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고 말했다.
밀레 G7000 식기세척기는 예약 구매가 가능하며, 9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자세한 정보는 밀레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208만~39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