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론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19명 증가한 2만1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08명, 해외유입은 11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47명), 인천(1명), 경기(30명) 등 수도권(78명)의 증가세 둔화가 뚜렷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밑돈 건 8월 14일(72명) 이후 24일 만이다. 비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도 큰 폭으로 줄었다. 부산(9명), 대구(1명), 광주(7명), 대전(5명), 울산(3명), 충남(3명), 경남(2명) 등에선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지만, 세종,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제주 등 7개 시도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7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5명, 외국인은 6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8명, 유럽은 2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51명 늘어 누적 1만6297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36명으로 2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4663명으로 전날보다 34명 감소했다. 이중 위중·중증환자는 162명으로 1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