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주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국 자동차 산업을 보호할 것이란 전망에 크게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는 1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200원(7.71%) 떨어진 5만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시간 기아차는 700원(6.93%) 떨어진 9400원, 대우차판매 9900원(-700원), 현대모비스 7만4600원(-1100원) 등 동반 하락중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최근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진 미국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정부 지원을 언급하고, 불공정 무역을 시정해야 한다고 밝혀 이에 따른 국내 자동차 산업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