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추석 명절 휴게소별 거리두기 전담 안내요원 배치

입력 2020-09-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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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간편식 위주 개편 권고

▲행담도 휴게소 전경.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행담도 휴게소 전경.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한국도로공사가 7일 추석 명절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휴게소별로 거리두기 전담 안내요원을 배치, 고객 출입관리 및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이행을 지속해서 유도하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8월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해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소재 25개 휴게소의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비치하고 심야시간대(오후 9시~오전 5시) 매장 운영을 금지했다.

또 고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지속해서 안내방송을 하고 식당 테이블 가림판 설치 및 한 줄 앉기를 실시 중이며 간격유지 바닥표시를 설치해 고객 간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향후 고객밀집 시간대에는 전담 직원을 배치해 거리유지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또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메뉴를 간편식 위주로 개편하도록 권고해 고객 체류 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소를 이용하시는 고객께서는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출입자 명부 작성과 마스크 착용 및 고객 간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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