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군 의혹 사건 수사 "보고받지 않겠다"

입력 2020-09-07 18:27 수정 2020-09-07 18: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수사 중인 아들 군무이탈 의혹 사건에 대해 보고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 장관은 7일 법무부 대변인실을 통해 "그동안 사건과 관련해 일체의 보고를 받지 않았으며 앞으로도 보고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에서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해 실체 관계를 규명해 줄 것을 국회 답변 등을 통해 수차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김덕균 부장검사)는 지난 1월 추 장관의 아들 서모 씨의 휴가 미복귀 의혹 고발을 접수하고 8개월째 수사 중이다.

서 씨는 추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맡은 2017년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미2사단지역대 소속 카투사로 근무했다.

당시 서 씨가 2차 병가가 끝나는 날인 2017년 6월 23일 휴가 연장 승인을 받지 못했는데도 부대에 복귀하지 않았고, 추 장관이 외압을 행사해 이를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야당의 고발로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8개월째 진척이 없어 논란이 됐다.

특히 수사 과정에서 수사팀이 추 장관 보좌관의 전화 관련 진술을 조서에서 삭제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이와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내 특임검사 임명을 주장했다.

한편 이날 대검찰청은 국민의힘당과 법치주의바로세우기행동연대(법세련)가 추 장관과 전직 보좌관, 서 씨, 군 관계자들을 고발한 사건을 서울동부지검으로 내려보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19,000
    • -2.65%
    • 이더리움
    • 4,785,000
    • +2.88%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56%
    • 리플
    • 2,013
    • +3.66%
    • 솔라나
    • 331,100
    • -5.07%
    • 에이다
    • 1,355
    • -3.15%
    • 이오스
    • 1,142
    • -0.17%
    • 트론
    • 275
    • -4.84%
    • 스텔라루멘
    • 71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0.47%
    • 체인링크
    • 24,490
    • -0.49%
    • 샌드박스
    • 922
    • -17.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