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YTN 캡처)
정부가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부터 기존 대상자를 포함해 14세에서 18세, 만 62세에서 64세도 무료지원 대상이 된다. 이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할 것이 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른바 '트윈데믹' 사태다.
8일부터 독감 백신을 2회 접종해야 하는 어린이의 접종이 시작된다. 22일 부터 독감 백신 1회 접종자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정부는 올해 독감 접종 대상자가 몰릴 것을 우려, 집중 접종기간을 두었다.
독감 예방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2주 정도 걸리기 때문에 11월 중순 유행 시기에 맞춘다면 10월 말까지는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생후 6개월이 넘은 사람은 9~10월 사이에 독감 백신을 맞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으며 "65세 이상이라면 특히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