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명곡 찾는다”…멜론, 음원 큐레이션 ‘라이징31’ 공개

입력 2020-09-0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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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CI.  (사진제공=카카오)
▲멜론 CI.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다양한 최신 음악 트렌드를 쉽게 발견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Rising31(라이징31)’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멜론은 지난 7월 이용자들의 관심을 통계로 제시해 이용자들이 트렌드를 발견하고 더욱 다양한 곡을 접하고 감상할 수 있게 차트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멜론은 순위 경쟁을 지양하고, 편견없는 음악감상 환경 구축을 위해 순위 표기를 없애고 차트 집계 기준을 변경한 ‘24Hits’와 개인화 서비스 ‘MY 24Hits’를 신설했다. 또 △팬맺기 한 아티스트 신보 발매시 최신음악 1번째 노출 △기본 전체 재생 방식으로 ‘셔플재생’ 채택 등을 도입했다. 개편 이후 이용자들의 스트리밍 감상 곡수가 이전 실시간차트 대비 소폭 다양해지는 변화가 있었으며, 개편된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징31은 신규 발매된 음원 중 멜론 데이터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이용량이 필요한 차트에서는 안타깝게 만나지 못했던 곡들을 소개한다. 최근 발매된 음원의 일간 이용량과 검색 등락 패턴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31곡을 자동으로 도출하고, 매일 1회 업데이트 된다. 최신 음악 트렌드와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전체 곡 목록 페이지는 순위 표기를 하지 않고, 곡 정렬 순서는 접속 시마다 랜덤으로 변경된다.

특히 서비스 취지에 맞춰 멜론차트 TOP100 진입곡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뿐만 아니라 라이징31 곡들이 수록된 앨범 재킷 이미지들로 타일 타입 UI를 구성해 이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성과 몰입감을 높였다.

카카오 관계자는 “라이징31은 차트 밖에서 사랑받는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폭 넓은 최신 음악 트렌드를 만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멜론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섬세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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