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수협이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운영한 드라이브 스루 활어회 판매장에 차들이 길게 줄을 서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증진하고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수산물 판매를 11일부터 재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남문방면 드라이브 스루 부스에서 제공하며 서비스 이용방법은 판매중개사이트 어플리케이션 싱싱이(http://www.susanmarket.co.kr/)를 통해 전 품목 5~1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또 드라이브 스루 부스 내 판매 중인 수산물은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주문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메뉴로는 광어회(中 500g 실수량기준, 4만 원), 홍어회(250g 실수량기준, 1만 원)·무침(1kg, 2만5000원), 전복(6마리 11미 기준 2만 원), 새우(750g, 1만8000원)로 전 품목 국내산 수산물로 구성했다.
시장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 및 시장 상인을 위해 이번 행사를 재실시하게 됐다”며 “향후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집 및 분산 기능을 강화해 소비자와 어민을 위한 도매시장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