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복귀 첫날 전공의 휴진율 33%…전임의 대부분 현장 복귀

입력 2020-09-08 1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무기한 집단휴진을 마치고 현장으로 복귀하기로 한 첫날 휴진율은 약 33%인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기관 200곳 가운데 140곳에 대한 근무 현황을 파악한 결과 소속 전공의 9653명 중 3158명(32.7%)이 근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전공의 휴진율은 72.8%이었는데 이보다 39.8%포인트 줄었다.

전공의와 함께 휴진에 동참한 전임의(펠로)는 2536명 가운데 34명이 근무에서 빠져 휴진율은 1.3%였다. 전날 휴진율은 19.2%였는데 이날 대부분이 현장에 복귀한 셈이다.

앞서 전공의와 전임의들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 육성 등 4대 의료정책의 '전면 철회', '원점 재논의'를 요구하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집단휴진을 이어왔다.

전공의들은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여당과 잇따라 합의한 이후에도 업무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채 휴진을 계속해왔지만, 비상대책위원회 대의원 총회 등을 거쳐 이날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 준비중 / 실시간
장 준비중 / 20분 지연
장시작 20분 이후 서비스됩니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945,000
    • -1.13%
    • 이더리움
    • 4,089,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1.24%
    • 리플
    • 4,034
    • -2.65%
    • 솔라나
    • 278,000
    • -4.34%
    • 에이다
    • 1,195
    • +2.22%
    • 이오스
    • 957
    • -0.62%
    • 트론
    • 371
    • +3.34%
    • 스텔라루멘
    • 512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300
    • +0.33%
    • 체인링크
    • 28,820
    • +0.98%
    • 샌드박스
    • 597
    • -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