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4차 추경안 금주내 국회 제출…취약・피해계층 지원에 중점"

입력 2020-09-0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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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 어려운 고용여건 지속"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예산안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1년 예산안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고용안전망 밖에서 실직, 급여감소, 매출악화, 폐업 등으로 고통받는 분들의 생계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취약・피해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에 중점을 둔 4차 추경안을 금주내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자영업자, 임시일용직, 청년층 등의 어려운 고용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 발생한 추가 충격의 여파를 생각하면 벌써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통계청 8월 고용동향과 관련 "오늘 발표된 고용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에서 강화된 시기인 8월 16일 직전 주간의 고용상황을 조사한 결과"라며 "다음 달 발표될 9월 고용동향에는 전국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이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통계청은 '8월 고용동향'을 통해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27만4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3월(-19만5000명),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 7월(-27만7000명)에 이어 6개월 연속 감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에 8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11년 만에 최장 기간 감소다.

홍 부총리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 큰 충격을 가져온 후 반 년간 정부는 고용시장을 안정시키고 고용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시장 일자리 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확충,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원, 부족한 일자리를 메우기 위한 ‘57.5만 개 직접일자리’ 사업 시행 등 이미 발표된 고용 안전망 강화 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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