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G70 페이스리프트 첫 공개

입력 2020-09-09 08:49 수정 2020-09-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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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인 정체성 추가…강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더해

▲2017년 제네시스 브랜드의 막내로 데뷔한 G70이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더 뉴 G70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에 합류하면서 이른바 '쿼드램프'로 불리는 2줄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도입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2017년 제네시스 브랜드의 막내로 데뷔한 G70이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더 뉴 G70은 제네시스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에 합류하면서 이른바 '쿼드램프'로 불리는 2줄의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도입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제네시스 G70이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이 강화된 ‘더 뉴 G70’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는 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G70의 내ᆞ외장 디자인을 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2017년 출시된 스포츠 세단 G70은 고급스러운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2019 북미 올해의 차 △미국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Top Safety Pick+)’ 등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더 뉴 G70은 제네시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G70의 첫 번째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전반적인 측면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화끈하게 바꿨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전반적인 측면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되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을 화끈하게 바꿨다. (사진제공=제네시스)

변경의 초점은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계승과 첨단 사양을 추가한 운전자 중심의 실내 공간에 맞췄다.

아울러 기존에 국내ㆍ외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엔진과 변속기를 조합해 뒷바퀴굴림 기반의 여유 있는 동력성능을 유지했다.

더 뉴 G70은 역동적인 스포츠 세단의 감성을 한층 더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은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하며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었다.

측면부는 전ㆍ후면부에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형태의 램프에 입체감을 추가했다. 나아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공기 배출구(사이드 벤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

▲트렁크 리드에 자리잡았던 번호판은 스포츠 세단의 공식대로 뒷범퍼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리어램프 역시 제네시스 앰블럼을 형상화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트렁크 리드에 자리잡았던 번호판은 스포츠 세단의 공식대로 뒷범퍼 하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리어램프 역시 제네시스 앰블럼을 형상화했다. (사진제공=제네시스)

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고 첨단 정보기술(IT) 사양을 추가했다고 제네시스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OTA), 카페이 등을 지원해 더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새 모델은 이전과 동일하게 △가솔린 2.0 터보 △디젤 2.2 △가솔린 3.3 터보 등 파워트레인 3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더 뉴 G7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탄생했다”라며 “상세 사양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테리어는 이전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내용물을 튼실하게 바꿨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처음으로 갖췄다.  (사진제공=제네시스)
▲인테리어는 이전 레이아웃을 유지하되 내용물을 튼실하게 바꿨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처음으로 갖췄다. (사진제공=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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