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56명 증가한 2만15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44명, 해외유입은 12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48명), 인천(1명), 경기(51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100명으로 3일 만에 100명대로 진입했다. 비수도권에선 확산세가 진정되는 모습이다. 강원과 경북, 제주를 제외하고 모두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광주(17명)를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에서는 모두 10명 아래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 2명에 외국인 10명이다. 추정 유입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에서 7명, 유럽이 1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완치자는 하루 새 387명 추가돼 누적 1만7023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344명으로 3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34명 줄어 4221명이 됐다. 이 중 154명은 중증 이상 환자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