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로 ISO에 팬데믹 대응 국제표준화 전담 작업반 신설

입력 2020-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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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 신규작업표준안 채택

▲광주 동구청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간접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광주 동구청사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간접접촉자 검사를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SO에 팬데믹 대응 국제표준화를 전담 추진하기 위한 작업반을 한국 주도로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작업반은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ISO/TC 304) 내에 설치되며, 김종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이 3년 임기의 의장(convener)을 맡아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작업반 신설은 올해 6월 'K-방역 국제 웨비나'에서 성윤모 산업부 장관이 에드워드 니조로지(Edward Njoroge) ISO 회장에게 팬데믹 대응 표준화를 전담할 조직 설립을 요청한 이후 추진됐다.

작업반 신설과 함께 한국이 6월에 ISO에 제안한 '도보 이동형(Walk-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도 신규작업표준안(NP:New work item Proposal)으로 채택됐다.

올해 8월 초에 먼저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된 '자동차 이동형(Drive-Thru)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와 이번에 새롭게 채택된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에 대한 국제표준화 작업을 모두 이번에 신설된 작업반에서 추진하게 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팬데믹 대응을 위한 ISO 작업반을 우리나라 주도로 신설함에 따라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 작업이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만큼 신설 작업반이 팬데믹 대응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해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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