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스마트폰 시장 전년비 26%↓…역대 최대 하락”

입력 2020-09-09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 발표…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 영향 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작년과 비교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감소 폭이다.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26% 감소한 2억7600만 대를 기록했다.

인도와 중국을 포함한 전 지역에서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각각 37%, 24% 감소하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점유율 측면에선 중국 화웨이가 분기 기준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동률을 기록했지만, 판매량 면에서 100만 대 안팎으로 삼성을 소폭 앞질렀다.

이는 화웨이가 미국 무역제재 이후 자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영향이다. 화웨이의 글로벌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지만, 중국 시장에서는 11% 상승했다.

애플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전년 동기 대비 오히려 2% 증가하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 시기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는 중국 리얼미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1% 성장했다. 이는 유럽과 인도에서 판매량이 6월부터 회복된 영향이다.

한편 이 시기 5G 스마트폰 비중은 1분기 7%에서 2분기 12%로 증가했다. 중국은 전체 5G 스마트폰 출하량의 80%를 차지하면서 해당 시장 크기를 키워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04,000
    • +2.87%
    • 이더리움
    • 2,811,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0.02%
    • 리플
    • 3,524
    • +4.82%
    • 솔라나
    • 197,600
    • +6.93%
    • 에이다
    • 1,093
    • +4.89%
    • 이오스
    • 735
    • -0.94%
    • 트론
    • 328
    • -1.5%
    • 스텔라루멘
    • 407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10
    • +0.4%
    • 체인링크
    • 20,230
    • +3.27%
    • 샌드박스
    • 41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