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N 방송화면 캡처)
양소영 변호사가 그동안 남편에게 섭섭한 마음을 풀었을까.
9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는 양소영 변호사가 출연해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 변호사가 정신과 상담을 받은 이유는 갱년기 우울증 고민이었다.
양 변호사는 "남편한테 '고생했다'는 소리를 듣고 싶은데 끝내 안하더라"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20년을 내가 왜 열심히 살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며 남편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했다.
집으로 돌아온 양 변호사를 달랜 것은 남편을 비롯한 가족이었다.
양소영의 딸이 아빠에게 "엄마 고생많지"라고 물었다. 이에 양소영 남편은 "맞다 애 셋을 키우느라 고생했다"고 말했다.
양소영은 눈물을 흘리며 "나한테 진짜 위로가 되는 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양 변호사의 남편은 "(아내에게) 첫눈에 반했냐고 물어보는데 객관적으로 봐도 첫눈에…전지현은 돼야 첫눈에 반하지"라고 말해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