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부품은 10일 영업양도 취소 및 운영자금 확보로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생산재개 금액은 173억2149만원으로 이는 최근 생산총액(252억8415만원)대비 68.51%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자동차 전장사업 영업양도와 관련한 이사회 결의에 따라 생산이 중단되었으나 임시주주총회에서 성원이 안돼 영업양도가 취소 됐었다고 전했다.
대우부품은 영업양도 취소 이후 자재수급 불안, 급여 미지급 등으로 자동차 전장사업의 생산활동이 계속 중단됐지만 운영자금 확보 및 급여 지급으로 생산을 재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대우전자부품은 그동안 추진중이던 자동차 전장사업 영업양도 계획이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의안이 상정되지 못해 부결된 결과 무산됐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