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항공 "코로나19 양성 판정 승객에 최대 2억 원 지원"

입력 2020-09-09 15:00 수정 2020-09-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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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사진제공=에티하드항공)
아랍에미리트의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항공은 여행 첫날로부터 31일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 최대 15만 유로(약 2억1000만원)의 의료 비용과 하루 최대 100유로(약 14만원)의 격리비용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에티하드항공은 웰니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XA와 협력해 코로나19 여행자 보험을 도입했다. 해당 보험은 항공기 탑승일로부터 31일간 전 세계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예약날짜에 관계없이 7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여행하는 모든 승객에게 해당 보험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기존 예약 승객 역시 별도로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신규 예약의 경우 에티하드항공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여행자 보험이 자동 적용된다.

한편, 에티하드항공은 지난 6월 11일부터 인천-아부다비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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