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인 수소의 무한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10일(현지시간)부터 시작한다.
현대차는 NEXO(이하 넥쏘)를 통한 수소 기술의 혁신적인 이미지 선점 및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캠페인의 시작을 유럽 독일(베를린)로 선정했다.
독일은 현재 60여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으며, 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차 27만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수소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가다.
현대차가 실시하는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은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8월까지 1년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유명인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이 수소전기차 넥쏘를 주행하고 △수소연료 전지기술에 대한 현대차의 리더십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구축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전달한다.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은 자동차/모빌리티/테크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음악/패션/사진 등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인플루언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9일 한국시간 오전 5시에는 DJ '페기 구(Peggy Gou)'가 자신의 SNS를 통해 수소의 비전을 담은 획기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수소의 무한한 미래 가치를 유럽의 유명 전문가와 인플루언서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릴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수소 전기차 및 수소 에너지를 비롯해 수소 사회의 비전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넥쏘는 지난해 4987대를 판매해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시장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달 수소전기차 누적 판매 1만 대(국내 7740대+해외 2404대)를 돌파하는 등 수소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