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10일 항생제인 아모라닉 제품의 포장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아모라닉은 페니실린계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에 의한 감염증 질환을 치료하는 데 처방되며 정제와 시럽 두 가지가 있다.
SK케미칼은 아모라닉 정제 제품의 포장 재질을 빛과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해주는 알루미늄으로 변경, 제품 안정성을 높였으며 포장 단위도 100정에서 96정으로 변경한다.
유리병 재질의 기존 시럽제 용기를 플라스틱 재질로 바꿔 유통 및 보관 과정의 불편함을 줄였다. 또 약효 성분 함량이 다른 아모라닉 시럽(딸기 향)과 아모라닉 듀오 시럽(오렌지 향)의 시각적 구분을 위해 용기 뚜껑의 색상을 주황색과 흰색으로 구분해 조제 과정의 혼돈을 사전에 차단했다.
변경된 디자인의 제품은 11월 11일부터 아모라닉 정과 아모라닉 시럽/아모라닉 듀오 시럽에 적용돼 출시, 유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