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55명 증가한 2만17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3일 이후 8일째 100명대 신규 발생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141명, 해외유입은 14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46명), 인천(5명), 경기(47명) 등 수도권은 확산세가 진정됐으나, 비수도권에서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다. 대전(11명), 충남(12명)에서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한 더해 부산(1명), 대구(1명), 울산(4명), 강원(1명), 충북(2명), 전북(1명), 전남(2명), 경남(1명), 제주(1명) 등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세종뿐이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4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7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가 9명, 미주가 3명, 아프리카와 오세아니아가 각각 1명이다.
완치자는 337명 늘어 누적 1만7360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2명 늘었다. 격리 중 확진자는 184명 줄어 4037명이 됐다. 이 중 169명은 중증 이상 환자다. 중증 이상 환자의 경우, 8일 11명 감소에서 9일 4명 증가로 전환되고, 이날에는 증가 폭이 15명으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