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 20년 연속 무재해 기록 달성

입력 2020-09-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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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배수 무재해 목표도 달성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임직원들이 무재해 20주년과 목표 21배수 달성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 울산화성공장 임직원들이 무재해 20주년과 목표 21배수 달성을 기념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바스프)

한국바스프 울산 화성공장이 20년 연속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바스프는 자사의 8개 대규모 생산시설 중 하나인 울산 화성공장이 2000년 8월 29일부터 2020년 8월 29일까지(7306일) 단 한 건의 상해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6월 8일 기준 7223일간의 무재해 기록을 세우며 21배수 무재해 목표를 달성했다.

바스프는 책임 있는 안전, 보건, 환경보전 활동을 하기 위한 엄격한 기본 방침뿐 아니라 제품의 생산, 수송, 사용, 폐기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유선정 바스프 울산 공장장은 “20년 연속 무재해 사업장과 21배수 무재해 기록의 성과는 안전의식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안전한 작업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임직원들 모두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발휘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울산 화성공장은 글로벌 안전 문화 활동 프로그램인 ‘케어플러스(CARE+)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공장 내 안전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왔다.

현장을 정리·정돈하며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없애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현장을 만들기 위한 현장안전혁신활동을 추진해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옐로카드(Yellow Card) 제도를 도입하고 매년 바스프 그룹 내의 모든 공장과 사무실이 함께 참여하여 활동하는 특별 안전 활동 주간(Global Safety Days)을 시행해왔다.

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바스프는 안전과 절대 타협하지 않는다는 기업의 최우선 정책으로 바스프 직원, 파트너, 이웃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기본 전제”라며 “안전 관리는 바스프의 지속가능 경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로서 모든 사업장에서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무재해운동은 정해진 기간 규정된 상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심사를 거쳐 무재해 인증을 받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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