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역세권 ‘센트럴비즈파크’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력 2020-09-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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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군포역 등 트리플 역세권 입지

▲센트럴비즈파크 투시도
▲센트럴비즈파크 투시도

정부 부동산 정책으로 아파트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경기 군포시 당정동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 분양이 주목받고 있다.

계성건설은 11일 경기 군포시 당정동에 ‘센트럴비즈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트리플역세권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로 뛰어난 교통환경과 인프라를 갖췄다. 지하 2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7341㎡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1호선 군포역과 1, 4호선 및 GTX(예정) 금정역, 4호선 산본역과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에 들어선다. KTX 광명역과도 가깝다. 금정역은 올해 초 발표된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계획’에 따라 1만㎡ 이상의 인공대지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관련한 환승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지난해 말부터는 1호선 급행노선 정차역에 추가됐다.

오는 2024년에 건설 예정인 GTX-C노선은 의정부에서 삼성, 양재를 통과하여 과천과 금정역으로 이어진다. 노선이 완공되면 양재역은 7분, 삼성역까지 13분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인근에 있는 북수원IC를 통한 영동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1번 국도를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도 우수하다.

군포 스마트타운은 지난 2006년 7월에 전북 완주군으로 이전을 완료한 LS전선 부지에 산업혁신과 도심활성화를 위한 ‘융복합 R&D 혁신허브’로의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곤포시 당정동 일대를 '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지구' 5곳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포함한 주변 공업지역의 발전방향 등을 담은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한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에는 ‘경기중부권 융복합형 R&D혁신허브’ 조성을 목표로 첨단제조기술 및 디자인 융합 R&D기업을 유치한다. 또 캠퍼스혁신센터와 비즈니스호텔 등 산업관광 기능과 근로자·지역주민을 위한 생활SOC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인근에는 LS R&D센터와 GS홈쇼핑 물류센터가 있다. 타운 주변으로는 농심 공장과 유한킴벌리 공장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이 밖에 ‘센트럴비즈파크’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인지도 확보와 입주기업들의 선호도를 높일 전망이다. 군포 일대에서 희소성과 선호도가 높은 섹션오피스를 도입하고, 1층과 옥상의 조경공간을 통해 직원들의 휴게공간과 제공과 함께 친환경 랜드마크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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