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보 '15만 건'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 11일 공개

입력 2020-09-11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시계획,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정보 등 190여 종

#. 도서관 수가 적은 지역에 서점을 차리고 싶은 B씨는 '서울 공간정보맵'에서 자치구별 도서관수를 검색했다. 도서관 분포 지역을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별 도서관 개수도 알 수 있었다. 또 관심 있는 지역 2km 이내에 도서관은 몇 개가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어 어디에 서점을 열지 결정할 수 있었다.

서울시는 시내 190여 종 약 15만 건의 공공 공간 정보를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을 1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도시계획으로 결정된 토지정보와 서울의 개방형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현황 등을 지도상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곳에 정부 공공 공간 관련 데이터를 연계해 통합했다. 또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내부 시스템상의 정보도 함께 공개한다.

공간정보맵의 가장 큰 특징은 지도를 기반으로 한 검색과 분석 기능이다. 용도지구나 구역 등 도시계획 관련 정보부터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 도서관, 어린이집 등 공공건축물, 서울시 주요 공간개선사업까지 누구나 간편하게 지도 위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서울시 공간정보 중 알고 싶은 여러 가지 정보를 한 번에 선택할 수도 있다. 지도 위에 중첩되어 공공 공간 현황을 비교할 수 있고 다층적인 공간 파악도 가능하다.

시민과 공공이 소통하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시민들은 우리 동네 공간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지역의 유휴 공간 발굴이나 공간 개선을 위한 의견을 게시하고 공유할 수 있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공공공간 정보의 통합과 간편한 공간 분석, 온라인 소통 공간을 담은 서울 공간정보맵이 공공의 영역을 넘어 시민의 일상적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2,000
    • -0.46%
    • 이더리움
    • 4,688,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92%
    • 리플
    • 2,971
    • -1.07%
    • 솔라나
    • 197,300
    • -0.05%
    • 에이다
    • 601
    • -1.15%
    • 트론
    • 418
    • +2.2%
    • 스텔라루멘
    • 34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90
    • -1.64%
    • 체인링크
    • 20,290
    • -0.59%
    • 샌드박스
    • 19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