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가 초기화면을 이용자 맞춤형으로 간결하게 정리한다.
10일 NHN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달 개방형 정보유통플랫폼 서비스 '오픈캐스트(OpenCast)'를 선보이며 초기화면을 개편한다.
오픈캐스트는 이용자가 생산한 콘텐츠를 이용자가 직접 선택해 골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가 개인의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정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화 기능과 화면의 간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재 메인화면 가운데 뉴스박스 내에서 뉴스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었던 오픈캐스트를 별도의 박스로 뉴스박스 아래에 독립시킬 예정이다.
기존의 뉴스박스는 '뉴스캐스트'로 개편해 이용자가 선택한 언론사가 직접 편집한 뉴스를 볼 수 있게 한다. 언론사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언론사별로 편집한 뉴스가 순환 노출되도록 변경된다.
또한 '네이버캐스트' 섹션이 신설된다. 기존에 네이버가 자체 편집해 제공하던 자체 생산 콘텐츠와 이용자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 로그인창 아래와 화면 하단에 있던 서비스 맵을 없애고 중복 메뉴를 정리하는 등 불필요한 부분을 없애 화면을 보다 간결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