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세 가지 기본 요소를 의(衣)식(食)주(住)라고 한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충족해야 기초적인 생활이 가능한데, 이 중에서도 식(食)은 사람이 활동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음식을 먹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치아가 건강해야 한다. 만약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다면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고, 씹기 쉬운 음식 위주로만 먹는 습관이 생겨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치아가 건강하지 못하면 구강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치아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6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나 노년층의 경우 구강질환이나 노화로 인하여 치아를 발치하거나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임플란트 치료가 시급하지만, 비싼 치료 비용 때문에 치료 시기를 미루거나 포기하여 구강 건강이 악화되는 이들이 많았다.
이에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있는 요즘, 부모님의 치아 건강을 위해 추석 선물로 임플란트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부모님에게 임플란트를 선물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점은 뭘까? 바로,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첨단 장비 구비 여부이다.
노년층의 경우 일반 성인에 비해 치유 능력이 더뎌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과 잇몸뼈의 골유착 반응 및 속도가 떨어지고,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노년층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데 불리한 조건이 많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첨단 장비를 통해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검진한 후 체계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지 않은 상태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경우 식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실패하는 사례가 많다.
곽진원 울산 미소원치과 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치료 방법이지만, 어느 곳에서 치료받는지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 검진 후 이를 토대로 체계적인 치료 게획을 세운 후 식립을 해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