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ES 개막 닷새 연기…1월 11~14일 온라인으로 개최

입력 2020-09-1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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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CEO 개막 기조 연설…디지털로 아이디어 공유

(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가 닷새 늦춰 온라인으로 열린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2021’이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월 6일보다 닷새가량 연기된 것이다.

내년 CES 개막일에는 미디어 전용 행사만 열린다. 이후 행사는 참가 업체의 쇼케이스와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CES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막 기조연설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가 맡는다. 베스트베리 CEO는 5G와 원격 의료, 원격 교육 등 글로벌 커뮤니티를 발전시키기 위한 미래 기술에 대해 발표할 전망이다.

CTA는 “디지털 방식의 CES 2021을 통해 안전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미래 제품들을 소개할 수 있다”며 “전 세계 어디에서나 CES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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