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역사적 책임지고 기술 개발 나서라”

입력 2020-09-12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기업인들과 가진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1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기업인들과 가진 심포지엄에서 발언하고 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 과학자들에 역사적 책임을 짊어지고 기술 개발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12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에서 과학자 좌담회를 주재하고 차기 경제발전 계획인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과학기술사업 발전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하며 이런 견해를 피력했다.

시 주석의 이날 발언은 최근 미국의 전방위 압박 속에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자립을 꿈꾸고 있어 주목된다. 차기 경제발전 계획은 미국 의존을 줄이고 자율적인 발전을 추구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중국의 발전은 국내외 환경에 복잡한 변화가 발생하는 국면에 직면해 있다”면서 “국가의 미래가 과학기술 혁신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과학자들이 역사적 책임을 짊어지고 과학기술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면서 “중국 과학자들이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우선에 놓는 정신으로 과감히 혁신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국 각 부처와 관리들이 과학 관련 지식과 인재를 중요시해 과학기술 혁신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70,000
    • +0.91%
    • 이더리움
    • 4,710,000
    • +7.1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7.74%
    • 리플
    • 1,941
    • +24.18%
    • 솔라나
    • 361,800
    • +7.94%
    • 에이다
    • 1,228
    • +11.23%
    • 이오스
    • 967
    • +5.1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4
    • +19.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14.06%
    • 체인링크
    • 21,330
    • +4.2%
    • 샌드박스
    • 494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