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캐피탈과 스타리스가 합병한다.
10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효성캐피탈과 스타리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효성그룹의 여신전문금융업 계열사들로 효성캐피탈은 공작기계 리스 부문에서, 스타리스는 의료기기 리스 및 오토리스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합병계약으로 내년 초 출범할 통합법인은 자산규모 1조6000억원(6월말 기준)과 조정 자기자본비율 16.4%를 확보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자본을 보유하게 된다고 효성 측은 말했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그룹이 여신금융전문업 사업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금융사업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