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1일 웅진코웨이에 대해 꾸준한 현금 흐름 창출과 배당 투자의 매력이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시은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웅진코웨이는 현재 442만명의 가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꾸준한 현금 흐름이 창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50% 수준의 배당 성향을 기대해 볼 수 있어 배당주로서의 투자 매력도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휴사업 추진으로 향후 신규 고객 유치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가입자들의 현금 지출 부담을 낮춰 해지율 하락이 기대되는 한편으로는 웅진코웨이의 렌탈 판매 구조는 현재와 같은 내수 경기 부진 시기에 경기 방어적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제휴사업 및 판매 채널 다변화를 통해 가입자 증가가 예상되는 이유로 "최근 백화점 11개점 및 홈플러스에 입점해 홈쇼핑 판매를 시작한 상황이고 향후 통신사, 학습지사, 여행사, 보험사 등으로 제휴사를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홈쇼핑을 통해서는 신제품을 한시적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여 신제품 판매를 극대화하고 웅진코웨이의 제품군이나 제휴 사업을 자세히 설명하는 채널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