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64%) 상승한 894.1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2027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74억 원을, 기관은 126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3.2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송(+2.19%) 기타서비스(+2.0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제조(+1.46%) IT H/W(+1.44%) 전기·가스·수도(+1.4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부동산(-2.2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8.57%), 타이어(+4.76%), NFC(+3.09%), 금(+2.25%), 2차전지(+2.1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자결제(-2.02%), 탄소 배출권(-1.64%), 국내상장 중국기업(-0.80%), 풍력에너지(-0.77%), 교육(-0.5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5.43% 오른 10만8800원에 마감했으며, CJ ENM(+3.15%), 에코프로비엠(+2.74%)이 상승한 반면 카카오게임즈(-9.00%), 에이비엘바이오(-5.02%), 휴젤(-3.6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엠에스오토텍(+25.78%), 케이엔더블유(+20.71%), 라닉스(+19.1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이원컴포텍(-15.64%), 센트럴바이오(-14.12%), 메디포럼제약(-10.16%) 등은 하락했다. 현대공업(+30.00%), 쎄미시스코(+29.8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85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27개다. 7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84원(-0.2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6원(-0.18%), 중국 위안화는 173원(-0.18%)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