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파코, 국내 최초 친환경 터보차저 생산

입력 2008-11-11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질소 산화물 배출 최소화... 대기 오염 대폭 줄여

엔진 핵심 소재 제조회사 STX엔파코가 국내 최초로 '친환경 터보차저(과급기)' 본격 생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터보차저'는 디젤엔진의 출력과 효율성을 높이는 부품으로 선박용 엔진에 장착되는 핵심 기자재 중 하나다.

STX엔파코는 "최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송우익 STX엔파코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엔진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 디젤(MAN Diesel)'과 디젤엔진용 TCR 터보차저(사진)의 국내 독점 생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TCR 터보차저'는 친환경적이면서도 기존 제품에 비해 디젤 엔진의 출력 및 연료 효율을 향상시킨 제품으로 특히 국제해사기구(IMO) 해양 환경 규제 상의 NOx(질소산화물: 디젤 엔진 등에서 배출되는 유해 가스)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STX엔파코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대구 공장 설비에서 TCR 터보차저를 생산할 예정이다.

STX엔파코 관계자는 "터보차저 뿐 아니라 타 엔진 부품, 산업용 소재 등에서도 유해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한 R&D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한 녹색 경영은 회사 핵심 경영방침 중의 하나로, 매년 친환경 제품 비중을 대폭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98,000
    • +0.05%
    • 이더리움
    • 3,52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58,300
    • +0.02%
    • 리플
    • 815
    • +0.87%
    • 솔라나
    • 195,500
    • -0.86%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670
    • +1.52%
    • 트론
    • 206
    • +7.29%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0.52%
    • 체인링크
    • 13,890
    • +0.87%
    • 샌드박스
    • 356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