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中企 지원 금융사에 1조원 특별 공급(종합)

입력 2008-11-11 09:58 수정 2008-11-11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대출 및 출자전환 실적 평가해 배분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실적이 우수한 금융회사에 1조원을 특별공급할 방침이다.

한은은 지난달 23일 증액한 총액대출한도 2조5000억원 중 1조원을 '중소기업 Fast-Track 프로그램(08.10.13 시행)'에 따른 지원 실적으로 고려해 월 2회 배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시중은행들이 리스크관리 강화에 적극 나서면서 정작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은 유동성 위기를 겪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원대상은 한은 총액한도대출 대상이 되는 중소기업으로서 신용위험 평가결과 A, B등급의 기업이며,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지원액(외화대출 포함)과 출자전환액 및 원리금 감면액이 실적에 포함된다.

지원방법은 우선 1조원 한도 소진시까지는 지원대상 자금운용실적의 50%를 배정하고 소진 후에는 금융기관별 자금운용실적에 비례해 배분할 예정이다.

지원시기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반월별로 자금운용실적을 보고받고 이를 기초로 월 2회(7일, 22일) 한도를 배정할 방침이다.

다만 한은은 "신속한 자금지원 개시를 위해 11월의 경우 1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17일에 1차 배정하고, 11월20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27일에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18,000
    • -0.82%
    • 이더리움
    • 4,644,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2.42%
    • 리플
    • 1,937
    • -7.59%
    • 솔라나
    • 348,400
    • -2.98%
    • 에이다
    • 1,382
    • -9.2%
    • 이오스
    • 1,135
    • +2.25%
    • 트론
    • 289
    • -3.02%
    • 스텔라루멘
    • 718
    • -8.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00
    • -3.05%
    • 체인링크
    • 24,500
    • -1.69%
    • 샌드박스
    • 1,017
    • +56.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