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의혹’ 재판 이철ㆍ제보자X 증인으로 나온다

입력 2020-09-16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진웅 차장검사 1차 공판 이어 법정 참석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지난 7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지난 7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의 협박 피해자로 지목된 이철(55)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와 일명 '제보자X' 지모 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16일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기자와 백모(30) 기자의 두 번째 공판을 열어 이 전 대표와 지 씨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날 진행된 증거 동의 절차에서 이 전 기자와 백 기자는 이 전 대표, 지 씨의 진술조서와 채널A 진상조사 보고서를 증거로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박 부장판사는 다음 달 6일 이 전 대표와 지 씨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하기로 했다. 지 씨는 이 전 기자와 세 차례 만나 이 전 대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인물이다. 협박성 취재 의혹을 처음 MBC에 제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기자가 이 전 대표에게 다섯 차례 편지를 보내 가족에 대한 수사 가능성을 언급하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혐의를 제보하라"고 협박했다고 보고 기소했다.

반면 이 전 기자는 공익을 목적으로 한 취재였고 이 전 대표가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언급했을 뿐 협박이라고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지난달 3일 광주지검으로 승진 이동한 정진웅 차장검사가 직접 법정에 출석했다. 지난달 1차 공판에도 참석한 정 차장검사는 검언유착 의혹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맡았다. 단독 재판부 사건에 검찰 중간 간부가 직접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정 차장검사은 수사 과정에서 이 전 기자와 유착한 의혹을 받는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여 독직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서울고검은 정 차장검사 등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73,000
    • -0.12%
    • 이더리움
    • 2,902,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839,000
    • +2.5%
    • 리플
    • 2,114
    • +0.81%
    • 솔라나
    • 124,900
    • +0.4%
    • 에이다
    • 419
    • +1.7%
    • 트론
    • 422
    • +0.48%
    • 스텔라루멘
    • 240
    • +0.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060
    • +1.09%
    • 체인링크
    • 13,120
    • +2.18%
    • 샌드박스
    • 127
    • +2.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