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은 11일 자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 개인미디어 컨텐츠 제공 시스템의 원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일경이 취득한 이번 특허는 '채널에 따라 인증된 개인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개인 미디어 컨텐츠 제공방법 및 개인 미디어 컨텐츠 제공 시스템'에 대한 기술로, 즉 블로그나 카페에서 개인이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를 사용자가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확산, 배포가 가능한 신개념 커뮤니케이션 통신 채널이다.
일경은 이번 특허기술이 이미 2006년부터 해외시장을 목표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했고, 2007년 1월 신 소프트웨어 상품대상 멀티SW부문에서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해 그 독창성 및 우수성을 검증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특허 등록이 완료돼 산업재산권의 확보까지 얻은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 기술은 기존에 온라인 광고로만 알려진 일경의 인지도를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석호 대표는 "이 특허 기술은 기존의 블로그나 UCC에서 컨텐츠의 효과적인 확산을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서비스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그 동안 다양한 서비스 및 상용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개발부서의 노력이 가시화되는 과정 중 하나이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외 포탈과의 제휴 및 해외수출을 통해 수익 극대화, 국내 IT기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