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코스피 기업, 영업이익 20% 이상 늘어날 전망

입력 2020-09-17 07: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3분기 이익 컨센서스 

 (자료=한국투자증권)
▲3분기 이익 컨센서스 (자료=한국투자증권)
3분기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21%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시장에서 예상하는 코스피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8조 3000억 원이다. 순이익은 26조 6000억 원이다. 2분기보다 각각 15.9%, 32.1%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해 3분기보다 영업이익은 4.6%, 순이익은 23.5%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 민태일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실적 기대감을 시장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재 컨센서스보다 5.8%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리라 전망된다”고 말했다.

조선ㆍ디스플레이ㆍ반도체 등 장밋빛

업종별는 조선, 디스플레이, 전기전자·통신장비,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의 이익이 시장보다 높으리라 전망했다.

최근 달러 약세로 3분기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된 조선 업종은 달러 약세 폭 대비 실적 하향조정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크게 상승한 패널 가격 영향으로 컨센서스가 상향조정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아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이 현재 컨센서스를 약 500억가량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폰 업황 개선과 가전 시장 호황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전기전자·통신장비 업종과 삼성전자가 포함된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 또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정유ㆍ유통ㆍ운송 기대보다 부진

반면, 정유, 유통, 운송 업종은 최근 낮아진 시장의 눈높이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철도파업 철회' 오늘 첫차부터 정상운행…이용객 불편 해소
  • 디지털헬스케어 토지는 비옥하지만…수확은 먼 길 [빗장 걸린 디지털헬스케어]
  • 2030년 양자기술 시장 155조원…“韓 소부장 육성 서둘러야”
  • K-제약바이오 美혈액학회’서 신약 연구성과 발표…R&D 경쟁력 뽐내
  • 새벽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오류 소동…현재는 정상 운영 중
  • 이장우, 연인 조혜원과 내년 결혼 예정…6년 연애 결실 '나혼산' 떠날까
  • "이곳이 주요 정치인 구금될뻔한 B1 벙커?"
  • 계엄 사태가 부른 '디지털 망명'…정치인도 텔레그램 못 놓는 이유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09: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437,000
    • +4.35%
    • 이더리움
    • 5,442,000
    • +5.65%
    • 비트코인 캐시
    • 780,500
    • +7.21%
    • 리플
    • 3,391
    • +2.26%
    • 솔라나
    • 323,100
    • +6.25%
    • 에이다
    • 1,544
    • +7.6%
    • 이오스
    • 1,560
    • +5.98%
    • 트론
    • 403
    • +5.5%
    • 스텔라루멘
    • 616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6.71%
    • 체인링크
    • 34,360
    • +10.13%
    • 샌드박스
    • 1,115
    • +12.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