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서산시 바이오가스화 시설' 준공…이산화탄소 年 1만 톤 절감

입력 2020-09-17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산업은 충남 서산시 양대동에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제공=금호산업)
▲금호산업은 충남 서산시 양대동에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 제공=금호산업)
금호산업은 충남 서산시 양대동에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은 분뇨와 음식물 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바이오가스로 만들어 처리하는 시설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바이오가스는 발전(發電) 연료로 쓰이거나 바이오가스화 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건조하는 데 활용된다.

종류에 관계 없이 유기성 폐기물을 한번에 바이오가스화할 수 있는 시설은 국내에서 이곳이 처음이다. 금호산업은 서산 바이오가스화 시설에 신기술인 ‘KH-ABC 바이오가스화 기술'을 적용해 처리 효율과 악취 절감 효과를 높였다.

이렇게 바이오가스화를 통해 절감하는 이산화탄소가 연간 9800톤에 이를 것이란 게 금호산업 추산이다. 폐기물을 개별처리했을 때보다 운영비도 한 해 7억 원 절감할 수 있다.

금호산업 측은 "음식물 쓰레기와 가축분뇨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새로운 해법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2.23%
    • 이더리움
    • 4,641,000
    • -3.39%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36%
    • 리플
    • 1,920
    • -4.76%
    • 솔라나
    • 321,500
    • -3.16%
    • 에이다
    • 1,318
    • -3.16%
    • 이오스
    • 1,091
    • -5.46%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2
    • -1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4.35%
    • 체인링크
    • 23,900
    • -3.55%
    • 샌드박스
    • 820
    • -1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