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8년만에 전무 직급 부활

입력 2008-11-11 14: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그룹에 전무 직급이 8년만에 부활한다.

LG그룹은 2009년 임원인사부터 '전무' 직급을 신설해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LG그룹 계열사 임원 직급 체계는 '상무-전무-부사장-사장'의 4직급 체제로 개편된다.

LG 관계자는 "상무와 부사장 사이에 전무직을 두기로 한 것은 고위임원인 부사장이 되기 위한 리더십 검증을 강화하고, 직위 부여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고참급 부장, 상무들의 고질적인 적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LG그룹은 2000년 직급 간소화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위해 부장대우, 상무보, 전무 등 직급을 폐지한 바 있다.

한편 삼성그룹은 올 5월 상무보 직급을 폐지해 임원 직급 체계를 '상무-전무-부사장-사장'으로 간소화했다. GS그룹, 포스코그룹, 두산그룹 역시 동일한 직제를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사탕으론 아쉽다…화이트데이 SNS 인기 디저트는? [그래픽 스토리]
  • 김수현, '미성년 교제 의혹' 결국 입 연다…"명백한 근거로 입장 밝힐 것"
  • MG손보 청산 수순 밟나…124만 계약자 피해 우려 [종합]
  • '상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경제계 "우려가 현실 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751,000
    • -2.87%
    • 이더리움
    • 2,752,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486,600
    • -8.02%
    • 리플
    • 3,331
    • +0.54%
    • 솔라나
    • 180,700
    • -2.8%
    • 에이다
    • 1,039
    • -3.97%
    • 이오스
    • 730
    • -1.22%
    • 트론
    • 332
    • +0%
    • 스텔라루멘
    • 401
    • +5.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460
    • +1%
    • 체인링크
    • 19,100
    • -3.83%
    • 샌드박스
    • 40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