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현대모비스, 협력사 기술 확보 지원하며 '동반성장' 속도

입력 2020-09-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협력사에 최신 특허 개방ㆍ지적 재산권 공개…200억 원 상당 연구개발비 지원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금융지원, 역량 강화, 커뮤니케이션 확대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지적 재산권 공개 및 무상 이전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200여 건에 달한다.

협력사 스스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기술 역량을 쌓아 부품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협력사에 지원한 신제품 기술개발 관련 금액은 200억 원에 달한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는 시험시설이 없는 중소 협력사에는 고가의 연구시험설비를 갖춘 시험실을 개방, 기술 역량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에서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 건에 달한다.

현대모비스는 2016년부터 매출 5000억 원 미만의 중견, 중소 협력사에는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신규부품 개발 시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만큼 협력사의 초기 비용 지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금형 비용도 양산 전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2ㆍ3차 협력사 전용 지원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대모비스의 동반성장펀드는 2차 협력사 전용 자금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협력사 대출 목적으로 은행에 예치한 대출 지원 금액은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협력사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 1~2차 협력사 간 고충 사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온라인 익명 채널을 운영해 협력사 임직원의 어려움과 정책개선 요구사항을 실시간으로 전달받는 방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34,000
    • -0.1%
    • 이더리움
    • 4,743,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692,000
    • +1.02%
    • 리플
    • 2,013
    • +4.03%
    • 솔라나
    • 324,000
    • -0.7%
    • 에이다
    • 1,361
    • +3.73%
    • 이오스
    • 1,106
    • -3.91%
    • 트론
    • 277
    • +2.21%
    • 스텔라루멘
    • 694
    • +1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50
    • -0.43%
    • 체인링크
    • 25,000
    • +6.07%
    • 샌드박스
    • 85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