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 키스'·"입 다물 때 좋다"…솔직입담, 오나라 나이 20대 시작 연애史 조명

입력 2020-09-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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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열애 중인 오나라와 김도훈 (출처=오나라, 김도훈 SNS 캡처)
▲20년 열애 중인 오나라와 김도훈 (출처=오나라, 김도훈 SNS 캡처)

오나라 나이가 주목받으면서 연인 김도훈과 연애사에 대한 관심도 커진 모양새다.

전날(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식스센스'에서는 오나라가 연인 김도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라는 20년째 열애 중인 남자친구 김도훈이 가장 좋을 때를 설명했다. 유재석의 상대방이 좋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오나라는 "잘 때"라고 대답했다. 이어 "말이 너무 많다"고 부연설명했다.

오나라는 김도훈과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인연이 닿았다. 그는 자신의 20년 열애와 관련해 tvN '인생술집'에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오나라는 "김도훈과 헤어진 적 없이 쭉 사귀었다. 권태기도 없었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20년 열애의 출발선을 끊게 된 것이 구토였다고도 밝혔다.

공연 쫑파티 후 술을 많이 마신 오나라가 토를 하고 있자 김도훈이 다가와 등을 두드려주면서 사랑이 시작됐다고. 오나라는 곧장 그 입으로 바로 부딪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한편 오나라의 연인 김도훈은 배우 출신 연기 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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