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국내 자원개발업계를 대표하는 해외자원개발협회와 오는 12일 업무협력 약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에너지 협력 외교의 효과적인 수행과 국내 기업의 해외 자원개발 진출 지원을 위해 외교부와 민간 경제계간 상호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약정상 주요 협력 내용은 ▲국내 자원개발 업계 의견 수렴 및 건의 ▲에너지협력 외교를 위한 국제회의 개최 상호 지원 ▲해외자원개발 관련 정보 및 자료의 수시 수집·교환·전파 ▲자원부국 주요 인사와 교류협력, 자원 투자사절단 파견 상호 협조 ▲재외공관장 및 외교관(주재관 포함)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공적개발원조(ODA) 공여 검토 협조 등이다.
해외자원개발협회에는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 대한광업진흥공사, SK에너지, GS칼텍스, 삼성물산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