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한화와의 대우조선 매각 MOU 체결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이들은 산업은행에서 오전 중에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12일 오전 1시까지 산업은행 내에서 한화측과 MOU 체결과 관련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MOU 체결이 이뤄지면 입찰금액의 5%를 이행보증금으로 내고 앞으로 3~4주 동안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현장 상세 실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사가 끝나면 12월 말쯤 본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본계약 체결시 한화측은 최종 인수금액의 10%를 납부해야 한다. 잔금은 지분인수를 마치는 내년 3월까지 납부를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