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2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글로벌 뉴딜정책 시행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향후 1~2년 동안 전세계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SOC 투자에 중점을 둔 대대적인 뉴딜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한국, 미국, 유럽 모두에 강한 건설기계 브랜드를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뉴딜 정책 시행 기간 동안 가장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유동성 위기가 시작된지 거의 2년이 지난 지금 두산그룹에는 아무런 위기도 찾아오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그런 위험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두산그룹은 구조조정을 통해 'Leverage를 통한 성장 그룹의 De-leverage를 통한 성공적인 마무리'의 모범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