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에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해 서울 지역 음식점에서 배달을 주문하면 배달비를 포함한 음식값이 최대 20% 할인된다.
서울시 공식 제로배달앱 운영사 허니비즈는 최대 10% 선할인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앱 주문시, 배달비 포함한 음식값 전체의 10% 추가 할인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화폐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등 앱을 사용하면 최대 10%까지 저렴한 가격에 자신이 사는 지역의 상품권을 살 수 있다.
이를 이용해 띵동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배달비 포함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주문 건당 2000원까지, 횟수 상관없이 최대 5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월 14일까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배달음식을 결제한 영수증을 '제로배달유니온'에 접수하면 TV, 안마의자, 냉장고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띵동은 민관협력 프로젝트 ‘제로페이 기반의 제로배달 유니온 협약'에 따라 이같은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서울시 제로배달앱 띵동에서 배달음식 주문시 결제수단으로 서울사랑상품권을 선택하면, 전에 없던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며 “높은 주문 중개수수료 및 광고비에 따른 음식값 인상, 양과 서비스 질 저하 문제를 해소해 배달음식 주문 생태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