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굿닥터 100인' 중 턱관절장애(구강내과) 부문에 편한구강내과치과 기인경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기인경 원장은 "턱관절장애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근본적 원인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시원한 미소를 지켜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턱관절장애는 매해마다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을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동안 턱관절장애 환자가 무려 40% 넘게 증가했으며, 전체 환자가 35만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환자들 대부분은 젊은 층인 10~30대였고, 특히 이중에서도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턱관절장애가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에 형태학적인 변화나 구조물의 위치 변화, 염증 등이 찾아와 귀 앞, 턱, 머리(두통)가 아프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등의 증상을 가져오는 질환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을 좌우로 움직일 때 귀 앞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턱관절장애는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시작으로 입을 벌릴 수 없는 증상, 뼈가 파괴되는 골관절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다만, 꼭 순서대로 증상이 진행되지는 않으며 사람마다 다른 형태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검사 후 수술이나 교정, 보철치료 등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치료보다는 교합안정장치, 물리치료, 약물치료, 행동요법(습관교정)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해야 한다. 여기에는 교합안정장치(스플린트) 요법이 대표적이며 이와 함께 필요에 따라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보톡스 주사, 턱관절장애 증상의 원인이 되는 습관들을 개선하는 행동조절, 운동요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굿닥터 100인'은 의학 전문지 헬스인뉴스가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