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9포인트(-2.46%) 하락한 866.9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445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540억 원을, 기관은 255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3.4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0.0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7.4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숙박·음식(-4.61%) 부동산(-3.65%) 기타서비스(-3.5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타이어(+1.68%), 백화점(+0.71%), 자동차(+0.42%), IT(+0.19%), 농업(+0.0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18%), 전선(-4.33%), 바이오시밀러(-3.76%), 전자결제(-3.60%), 물류(-3.4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했다.
천보가 6.34% 오른 19만3000원에 마감했으며, 에이치엘비(+3.62%), 에코프로비엠(+2.73%)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메드팩토(-8.79%), 셀리버리(-6.98%), 카카오게임즈(-6.15%)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케이피엠테크(+25.33%), 나인테크(+23.91%), 엠투엔(+19.5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비비씨(-19.35%), 세원(-14.09%), 이수앱지스(-13.65%) 등은 하락했다. 이트론(+29.5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23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1078개다. 5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58원(-0.4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110원(-0.46%), 중국 위안화는 171원(-0.26%)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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