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호주 조폐국과 1억3000만달러 동전 원자재 수출 계약

입력 2008-11-12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풍산은 12일 호주 조폐국과 1억3000만달러 규모의 동전 원자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류진 풍산회장은 전날(11일) 호주 캔버라 소재 호주 재무성을 방문해 캔 헨리 호주 재무수석과 김우상 주 호주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화용 소전(무늬를 새기지 않은 동전) 6400톤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오는 2010년까지 소전을 공급한 뒤 추가로 2년간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갖고 있다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최대 1만3300톤, 금액으로는 1억3000만달러 가량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풍산은 지난 1978년 호주와 처음 거래한 이래로 1997년부터 호주 조폐국과 2~3년 단위로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오고 있다. 또한 2006년부터 3년간 1억달러어치의 소전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풍산이 호주 조폐국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고경영자인 류진 회장의 현지 마케팅이 큰 힘이 됐다"며 "세계 제일의 소전 공급 업체로서 높은 품질에도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0,000
    • +3.61%
    • 이더리움
    • 5,046,000
    • +8.31%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4.07%
    • 리플
    • 2,069
    • +5.51%
    • 솔라나
    • 332,200
    • +2.91%
    • 에이다
    • 1,403
    • +5.73%
    • 이오스
    • 1,137
    • +3.08%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2
    • +10.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3.66%
    • 체인링크
    • 25,450
    • +5.25%
    • 샌드박스
    • 865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