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들 '경제위기 극복' 선도 역할 다짐

입력 2008-11-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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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환 차관 주재 '공공기관 기관장회의' 개최

기획재정부는 12일 배국환 제2차관 주재로 '경제난국 극복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기관장회의'를 개최해 최근의 경제 위기 대처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 역할 수행을 다짐하는 결의의 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배국환 차관은 이날 공공기관 기관장회의에서 최근의 경제난국 극복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국민경제에서 중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하면서,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비상한 각오로 경영효율화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배 차관은 공공투자 확대 등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도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 기관장들은 중소기업 지원, 서민생활 안정, 지방경제 활성화 등 경제난국을 극복하기 위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경영효율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은행, 대한주택공사, 근로복지공단 3개 기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중소기업 자금공급 확대, 서민주택안정, 취약근로계층 지원 등을 담은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재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기관장회의를 통해 경제난국 극복을 위해 발표된 정부정책과 수정예산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고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방위적 경제살리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123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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