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美수출 랩지노믹스 코로나19 진단키트, 문제 없는 것으로 파악"

입력 2020-09-22 14: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불량 문제가 불거진 것과 관련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라고 말했다.

22일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미국 메릴랜드주에 수출한 랩지노믹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 신뢰도 논란이 불거졌지만, 랩지노믹스와 메릴랜드 주정부에 따르면 진단키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차장은 “오전에 외교부를 통해 메릴랜드 주에서 공식 문서가 왔고, (불량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라며 “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의 진단키트 품질은 매번 신경을 쓰고 모니터링하고 있다. 품질 문제로 진단키트가 해외에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선’은 현지시각으로 18일 ‘메릴랜드대학 연구소, 극찬을 받았던 한국산 진단키트 사용을 거짓양성 판정 빈발로 중단’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해당 기사는 지난 4월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한국에서 대량 수입한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십만 개에 대한 신뢰도 문제를 지적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4월 미국 메릴랜드 주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만회분(900만달러, 104억원)을 수출한 바 있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이 보도가 나온 이후 자체적으로 연구소를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벌였고, 랩지노믹스 진단키트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68,000
    • -2.8%
    • 이더리움
    • 4,768,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94,500
    • -1.49%
    • 리플
    • 2,008
    • +3.83%
    • 솔라나
    • 330,300
    • -4.89%
    • 에이다
    • 1,347
    • -2.95%
    • 이오스
    • 1,140
    • -0.44%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701
    • -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00
    • -0.58%
    • 체인링크
    • 24,380
    • +0.16%
    • 샌드박스
    • 922
    • -19.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