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성폭력 피해 고백 후 "염치불구하고 하나 더 작성해본다"

입력 2020-09-23 0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장재인 SNS)
(출처=장재인 SNS)

장재인이 고교 시절 성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21일 가수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고교 시절 겪었던 성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장재인은 글을 통해 가해자 역시 누군가에겐 피해자였다는 사실에 더욱 고통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성 피해자들이 수치심과 죄책감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며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통해 누군가는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팬들은 장재인에게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노래 해주어서 고맙다" "아픈 이야기를 꺼내는 것 자체로 용기 있는 일이다" "함께 위로받고 나아가겠다"라며 응원과 공감을 더하고 있다.

이후 장재인은 또다시 글을 올렸다. "염치 불구하고 하나 더 작성해 본다"라며 성폭력 피해 후 고등학교를 자퇴하며 휴대전화도 없앴다며 연락을 두절했던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내 이런 소식에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십여년간 제일 먼저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었다"라며 뒤늦게 마음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7,000
    • -0.61%
    • 이더리움
    • 4,038,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93,200
    • -2.63%
    • 리플
    • 4,085
    • -2.34%
    • 솔라나
    • 286,300
    • -2.52%
    • 에이다
    • 1,160
    • -2.68%
    • 이오스
    • 948
    • -4.15%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5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
    • 체인링크
    • 28,220
    • -1.33%
    • 샌드박스
    • 590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