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9개월 새 여행사 1000곳 문 닫았다

입력 2020-09-23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9개월 새 여행사 1000여 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여행사는 2만1671개로, 지난해 말보다 612개(2.7%) 줄었다.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처음 발병하기 전인 지난해 9월 말(2만2609개)보다는 938개(4.1%)가 감소했다.

여행사가 이처럼 크게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각국이 국경을 봉쇄하며 해외여행을 막은 영향이 가장 크다. 실제로 내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사업을 하는 국외여행사의 감소 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6월 말 현재 국외여행사는 9099개로, 지난해 9월보다 633개(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국내 여행 주선 업체는 6661개로, 378개(5.4%) 줄었다.

다만 해외와 국내 여행 사업을 모두 하는 일반여행사는 5911개로 73개(1.3%) 늘었다.

올해 여름휴가 기간에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을 즐기는 사람이 급감하면서 여행사의 어려움은 가중됐다. 각국에서는 해외 유입자를 줄이기 위해 일부 항공기 중단과 입국자 2주 격리 조치 등을 통해 방역을 강화했다.

국내에서도 이처럼 방역 강화로 인해 올 상반기 한국을 찾은 외국인도 213만8636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4.7% 줄었고, 해외로 나간 내국인도 382만755명으로 74.5% 감소했다.

한편, 여행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과 국내 여행에 모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에 놓였다. 일부 여행사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아 유급 휴직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직원을 줄이거나 아예 문을 닫는 여행사도 늘고 있는 모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폴리우레탄' 원료값 60% 올랐다…가구·건자재·車 공급망 쇼크 [물류 대동맥 경화]
  • 김동관 부회장, 한화솔루션 30억 어치 매수 나선다...유상증자 논란 잠재울까
  • 드디어 야구한다…2026 KBO 프로야구 개막 총정리 [해시태그]
  • 한국인은 왜 하필 '쓰레기봉투'를 사재기할까 [이슈크래커]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후 판매량 407% 폭증
  • 트럼프, 이란발전소 공격 유예 열흘 연장…“4월 6일 시한”
  • 전쟁·환율·유가 흔들려도… “주식은 결국 실적 따라간다”[복합위기 속 재테크 전략]
  • "리더십도 일관성도 부족"…국민의힘 선거 전략 어디로 [정치대학]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88,000
    • -3.66%
    • 이더리움
    • 3,017,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2.01%
    • 리플
    • 2,023
    • -1.51%
    • 솔라나
    • 126,000
    • -4.47%
    • 에이다
    • 376
    • -2.84%
    • 트론
    • 468
    • -0.43%
    • 스텔라루멘
    • 256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00
    • -1.54%
    • 체인링크
    • 13,040
    • -3.05%
    • 샌드박스
    • 110
    • -5.17%
* 24시간 변동률 기준